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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한달살기

[인도네시아 발리 한달살기]아버지와 함께 발리여행 Day 9

by James IM 2022. 6. 27.

2022. 04. 24

#1 울루와투(Uluwatu)에서 원숭이 보기

토요일에는 아버지 혼자 가이드님과 투어를 가셨었고,

나는 숙소에서 코딩 공부를 했었다..

아버지께서 돌아오셔서 울루와투에 가셨는데 좋았다고 많이 이야기해주셨다.

그래서 오늘은 아버지와 함께 울루와투에 가보기로 했다.

Uluwatu는 우리 숙소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었다..

Grab으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오는 거리였다.

Uluwatu에 도착해서 티켓을 사고 사원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려는데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인 사룽(천으로 감싸서 만든 치마 형식)을 입고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사룽을 입고 들어가려는데 직원분이 원숭이가 물품을 빼앗아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다.

실제로 원숭이들이 선글라스와 핸드폰 등을 빼앗아 도망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조심해야지 하며 사원 안으로 들어가자 원숭이들끼리 싸우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중간중간 먹이를 먹고 있는 원숭이들도 보였고 지들끼리 싸우면서 서로 으르렁 거리는 원숭이들도 있었다.

(나중에 갔었던 Ubud Monkey Forrest 원숭이들보다 Uluwatu 원숭이들이 뭔가 더 예민한 듯..)

한 바퀴를 돌아보고 절벽도 보고 다시 돌아서 나왔다.

경치는 아름다웠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도저히 더 있을 수가 없었다..

먹이를 먹는 원숭이들..
쓰레기통 위에 자리잡은 원숭이들..
울루와투 절벽..
울루와투 절벽사원..
울루와투 절벽과 동상.. 무슨 인도네시아 영웅?이라고 했다..
앉아서 놀고 있는 원숭이..
원숭이 가족.. 새끼원숭이가 귀여웠다..

 

#2 갤러리아몰 (Mal Bali Galeria) Excelso에서 점심식사

뭐 발리 날씨는 항상 그렇지만..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 날씨였기에..

울루와투 조금 보고도 지쳐 커피를 마시러 갤러리아몰로 향했다.

예전에 봤던 Excelso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커피랑 파스타 & 샐러드를 시켜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고 맛이 없었다.

(나중에 현지 친구에게 물어보니 Excelso는 커피를 제외하고 비싸고 가성비가 안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미리 알았으면 점심은 안 먹었을 텐데..)

거의 억지로 배를 채우고 과일을 좀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숙소에서 쉬다가 숙소에서 룸서비스를 시켜서 먹었다.

(토스트와 커피세트메뉴였는데.. 맛도 있었고 가격도 Excelso 파스타의 3분의 1 정도밖에 안되었다.. 후.. 그냥 이거 먹을걸..)

아버지가 시킨 아보카도 커피.. 이거 보기와 다르게 맛이 없었다..
엑셀소 파스타와 샐러드.. 아버지께서도 파스타를 하나 시키셨는데.. 심지어 그것도 짜고 맛없었다..
마트에서 발견한 신기한 과일과 뱀과.. 밑에 뱀과는 이전에 먹어서 알고 있지만 위에 랩에 싸인 과일은 처음봤었다.. 나중에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새콤한 과일이라고 한다..
숙소에 돌아와서 자고 나서 찍은 사진.. 이제야 조금 시원해진 듯..
룸서비스로 시킨 커피와 토스트 세트.. 가격도 싸고 진짜 맛있었다.. 이후에도 몇 번 더 시켜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