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19
#1 비자 관련 Immigration office 방문 신청과 Galeria Mall 방문
어제 Immigration Office를 생각 없이 방문했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롭게 Immigration office 방문 신청을 하였다.
발리에서 도착 비자(VOA 비자)를 연장하는 절차 :
1) 방문 신청하고 방문일에 맞춰 Immigration office 방문
2) 필요한 서류(한국에 갈 때 항공권, 여권, 투숙 숙소 정보, 방문 예약 정보 등등)를 제출 후 비자 신청비용 지불
-> 이때 언제 다시 방문해서 비자 연장 관련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알려준다.
3) 비자 연장 사진 찍으러 Immigration office 재방문
4) 여권 찾으러 Immigration office 방문
이제 와서 이 절차를 알고 나니 도착하자마자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비자 연장하실 분들은 웬만해서 도착해서 바로 연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방문 신청은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되었고 클릭 몇 번만으로 신청이 완료되었다.
신청을 완료하고 어제 길에서 만난 Mr. Putu가 알려준 Galeria Mall로 향했다.
(Beach Walk는 생각보다 쇼핑하기에 비쌌고, Discovery Mall은 아직 오픈 안 한 매장들이 많아서 발리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Galeria Mall을 추천해주었다.)
Grab을 타고 Galeria Mall에 도착했다.
Kuta에서 별로 멀지 않아서 Grab비용이 얼마 안 나왔다.
(Galeria Mall로 들어갈 때 추가 5000 루피아가 든다. -> 주차 기본 비용으로 보이니 Grab 기사님이 추가로 요청하더라도 당황하지 말자!)
역시 현지인 추천은 통했다!
Galeria Mall은 생각보다 컸고 쇼핑하기에 정말 좋았다.
우리는 여기서 코모도 갈 때 입을 셔츠와 쪼리, 대형 마트에서 과일과 음료 등을 샀다.
쇼핑을 마치고 1층 일본 레스토랑에서 소바와 튀김을 먹었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일본 음식 가운데 가장 맛이 없었다.
눅눅한 튀김은 한국에서 튀기고 3일 정도 뒤에 먹는 맛이었고..
소바도 간도 이상하고 맛이 없었다.
버린 입맛을 바로잡기 위해서 아버지와 입구에 있는 Excelso Cafe를 찾아 발리에서 처음으로 Luwak Coffee를 마셨다.
#2 Kuta까지 조깅 & Luber에서 저녁으로 버거 먹기
물배구 이후 방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이 가까워지니 슬슬 배가 고팠다.
아버지와 함께 Kuta까지 조깅하고 Kuta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조깅을 한참 하는데 Luber라는 식당이 괜찮아 보였다.
바비큐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바비큐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기에..
햄버거와 크로와상을 시켰고 진짜 맛있었다.
(Kuta에서 먹을 곳을 찾으신다면 Luber에서 음료 & 빵 or 바비큐를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먹은 뒤에 해가 지는 Kuta를 따라 걸으며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