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Day 1

James IM 2022. 6. 18. 22:51

2022. 03. 23

#1 포항 출발 & 울릉도 도착

오전에 일찍 체크아웃하고 포항 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스타벅스에 들려 카페라테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면서 여객터미널로 향했다.

역시 아침에 카페인은 필수!..

도착해서 배를 타고 울릉도까지는 4시간 가까이 걸렸다.

중간중간 파도 때문에 배가 꿀렁거렸는데.. 

나는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괜찮았지만,

꿀렁거리는 배에서 3시간 넘게 있다 보니 앞뒤로 멀미를 하는 승객들이 보였다.

뱃멀미가 심한 분은 반드시 멀미약을 복용하고 울릉도행 배를 탑승해야 할 것 같다. 

밖에서 멀미약을 못 구했더라도 배 안에 있는 매점에서 물약 형태의 멀미약을 구매할 수 있으니 구매해서 마시면 된다.

(배 안에 있는 매점에서는 카드로 구매할 수 없으니, 반드시 현금을 지참할 것!)

계속 꿀렁거리다 보니 저 멀리 섬이 보였다.

드디어 울릉도에 도착한 듯싶었다.

저 멀리 보이는 울릉도..
15년 만에 다시 본 울릉도..

#2 울릉도 도착 & 숙소 체크인 & 점심하고 울릉도 한 바퀴

울릉도 도동항에 드디어 도착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저동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울릉도 숙소 후기를 보니 극과 극이라 숙소를 잘 예약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우리는 울릉 호텔 위드 U를 예약했는데 깔끔한 신축 호텔이었고 카페테리아나 세탁실 등의 시설도 무난했다.

인원이 많아 꼭 펜션을 가야 하는게 아니라면 울릉 호텔 위드 U 추천!

체크인하고 배가 고파 저동에 있는 어시장으로 향했다.

어시장에서 나는 홍삼과 독도 새우를 샀고 아버지는 모둠회를 주문해서 2층에서 먹었다.

평일이었고 날씨가 좋지 않았기에 별로 사람들이 없었다.

오후 3시쯤 되었던 것 같은데 할머니들께서 오늘 우리가 첫 손님이라고 하셨다.(정말 없었던 듯..)

맛은 있었지만 비싼 울릉도 물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인스타에서 많이 봤던 저동커피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울릉도를 한 바퀴 걸었다.

거의 반 바퀴 가량을 걸어 다녔는데.. 이 날 진짜 많이 걸었다.

걷고 나서 숙소에 돌아와 별을 찍으러 카메라를 챙겨 저동항에 다시 나갔다.

생각보다 별은 별로 없었지만 야경이 촛대바위와 어우러져 멋있었다.

어시장 홍삼.. 홍삼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
독도새우 & 홍삼.. 독도새우를 크게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 엄청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았다..
저동커피..
저동커피 독도 관련 굳즈들..
울릉도 저동항 전경..
울릉도 저동항..
울릉도 저동항..
울릉도..
울릉도..
울릉도 한옥 민박..
울릉도..
촛대바위와 저동항 야경..
저동항 야경..
촛대바위..
저동항 2개의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