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Day 3
2022. 03. 25
#1 울릉도 전망대 & 독도
원래 어제 독도에 가는 거였는데..
파도가 심해서 오늘로 변경되었다.
(덕분에 육지로 돌아가는 것도 미루어짐..ㅠㅠ)
그래도 드디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었다.
오후에 배를 타기에 오전에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어제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전망대를 들려 시간을 보냈고,
꽁치 물회를 먹고 독도행 배를 탈 수 있는 저동항으로 향했다.
독도행 배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가니 독도가 희미하게 보였다.
드디어 책으로만 봤었던 독도를 밟을 수 있는 것인가..
운이 좋게도 우리는 배가 정박할 수 있었고 20분 정도 독도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당일 운행했던 배들 중에 유일하게 정박에 성공했다고 한다..)
정박에 성공했다는 소리에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소리 지르시면서 배 안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렇게 파도가 심한데.. 이사부 장군은 어떻게 당시에 여길 왔을까...
아름답지만 파도가 상당히 강했던 독도 투어였다.
울릉도에서 여유가 있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