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울릉도 여행 Day 4
2022. 03. 26
#1 절망적인 울릉도 기상상황과 카페 울라
오늘 오전에 울릉도 -> 포항 배편을 타는 거였는데..
파도가 너무 강해 배편이 전부 취소되었다.
덕분에 주말 약속들도 전부 취소되고 울릉도에 꼼짝없이 남게 되었다..
내일은 배를 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오늘은 이전에 못 갔던 카페 울라로 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기로 했다.
렌터카가 없이 카페 울라로 가는 건 쉽지 않았지만..
시간도 여유로우니 버스를 타고 내려 천천히 걸어서 카페 울라에 도착했다.
귀여운 울라 모형물이 보였고 인증샷을 찍은 뒤 천천히 커피 한잔을 마셨다.
카페 울라에서는 울릉도 특산물을 이용한 여러 굳즈와 식품들을 팔고 있었다.
울라 크래프트 비어도 팔아서 커피를 마시고 한 캔을 사서 나왔다.
#2 떨어진 당 보충과 꽁치물회
카페 울라에서 숙소로 돌아와 보니..
너무 많이 걸어서 당이 떨어져 있었다.
숙소 옆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와플로 당을 좀 채우고 저동항에서 울릉도 별미라는 꽁치물회를 먹었다.
호불호가 강할 것 같은 맛이었지만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울릉도에서 따개비 비빔밥이랑 꽁치물회는 정말 맛있었다.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울라 크래프트 비어를 마셨다.
맛은.. 노코멘트하겠다...
이렇게 울릉도에서 마지막 밤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