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부산 기장 여행
2022. 04. 09
#1 "싱어게인2 TOP10 전국 투어 콘서트 - 부산" 보러 부산으로
너무나도 재밌게 보았던 싱어게인2 콘서트를 보러 오랜만에 부산으로 향했다.
콘서트가 2시에 시작했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기로 했으나..(눈 떠보니 이미 출발하기로 한 시간이 지남..)
그래도 부산에 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 주변을 방황하다가 사람이 많은 돼지국밥집을 발견하여 한 그릇 먹고 콘서트장으로 향했다.
콘서트장 입구부터 우승자 김기태 가수의 아주머니 팬클럽 회원분들이 보였다.
어머니께서도 팬이셨기에.. 아주머니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셨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오랜만에 갔었던 콘서트였고 너무나도 재밌게 보았던 싱어게인2였기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었다.
(다만.. 음향이 너무 커서 귀가 약간 아팠던게 아쉬웠다..)
체육관에서 나와 숙소로 가는 길에 밥을 먹기로 했다.
수영역 주변에 자주갔던 태국 음식점이 있어서 갔었는데..
메뉴는 그대로였지만 맛은 변했다.. ㅠㅠ
(이렇게 태국 음식 맛집 하나를 잃다니..ㅠㅠ)
2022. 04. 10
#2 기장에서 먹은 대게와 아난티 힐튼 부산
기장에 예약해둔 호텔에서 1박을 했다.
오전에 일어나서 주변을 돌아보는데 바로 옆에 시장이 있었다.
시장이 나름 크고 해산물도 다양해서 시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점심을 먹으러 시장을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모여 대게를 먹고 있었다.
회를 먹을까 했지만, 사람들이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에 점심으로 대게를 먹었다.
역시나 가격은 어마어마했지만.. 맛은 좋았다.
점심을 먹고 부산에 살 때 자주 갔었던 아난티 힐튼 부산으로 향했다.
아난티 힐튼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도 많고 안에 서점도 있어서 부산에 들리면 꼭 방문한다.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면서 주변을 걸어 다녔다.
역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