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한달살기]아버지와 함께 발리여행 Day 3
2022. 04. 17
#1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Tea Tree Spa & 수수료 싼 환전소 찾기
어제 Holiday Inn Resort 내에서 운영하는 Tea Tree Spa에 1시간 30분 마사지 코스를 미리 예약해두었다.
조식을 먹고 아웃도어 풀에서 수영하고 나서 마사지를 받았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가격은 약간 비쌌지만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마사지를 받을 때 전문성이 확실하게 느껴졌다.(1시간 30분에 4만 5천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외부 로컬 스파는 2시간에 1만 5천 원 정도 했고 마사지 퀄리티도 나쁘지는 않았다.. 이 이후에 우리는 외부 로컬 스파만 이용했다.)
스파를 이용하고 나니 Beach Walk Mall에서 환전한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다 떨어졌다.
Beach Walk Mall까지 가기가 그래서 숙소 리셉션에 주변 Money Exchanger들이 닫혀서 Beach Walk에서만 환전했는데 혹시 근처에 괜찮은 환전소가 있는지 물어봤다.
직원이 열심히 데스크탑으로 찾아보더니 MPB Money Changer라는 환전소를 추천해주었다.
가보니 매일 오픈하고 있고 옆에 다른 환전소들도 있었다.
(처음에는 몰라서 그냥 환전했는데.. 환전소들은 거의 비슷한 환율로 운영되고 있고 주말보다 평일에 환전을 하는 것이 수수료가 더 저렴한 편이다. 평일과 주말의 환율이 거의 20%까지도 수수료가 차이 난다. 매일 환율을 체크해보고 환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환전하고 나서 주머니가 두둑해져 갑자기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하
돈다발을 들고 아버지께 점심을 쏘겠다고 하고 주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전날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로스터리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돌아와서 리조트 체육관에서 런닝머신을 타고 풀에서 수영한 뒤에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