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행] 대전 여행
2022. 03. 21
#1 물총 & 손칼국수
울릉도, 독도를 가기 전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 들린 대전!
대전 자유여행은 2013년 입대하기 전에 잠시 들렸던 적 이후 정말 오랜만이었다.
기차에서 대전 맛집을 검색하다가 오씨칼국수를 발견했고 물총과 손칼국수 맛이 궁금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오씨칼국수를 먹으러 향했다.
20분 정도 캐리어를 끌고 열심히 걸었는데.. 오씨칼국수가 있는 골목에 들어섰을 때 느낌이 안 좋았다.
'원래 여기 줄이 길고 차가 많다던데..
'역시나 오씨칼국수 앞에서 '월요일은 휴무입니다.'라는 글을 보았다.
너무 배가 고팠고 물총을 맛보고 싶었기에 맞은편에 있는 식당에 갔다.
물총과 손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손칼국수 양이 엄청 많았고 진짜 맛있었다.
오씨칼국수를 못 가봐서 더 맛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옆에 있는 칼국수집의 맛도 훌륭했다.
#2 KAIST & 오노마호텔 38층 스타벅스(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스타벅스)!
KAIST에서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다가,
또 다른 지인을 만나러 오노마호텔 38층 스타벅스로 향했다.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곳이라던데.. 진짜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높은 것이 맞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스타벅스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스타벅스는 부산 LCT에 있다.)
스타벅스에 도착하자 마자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나서 바로 앉았다.
지인이 여기 올 때마다 2시간 넘게 있어도 자리가 안나는 곳인데 도착해서 바로 앉았다고 운 좋다고 로또 사라고 했다.
(혹해서 로또를 샀으나 역시나 꽝..)오랜만에 만나 한참 또 이야기를 나눈 뒤, 호우섬으로 이동해서 딤섬을 먹었다.딤섬도 맛있고 자장면도 맛이 괜찮았다.알고 보니 호우섬이 체인점이라 서울에도 있어 나중에 서울에서도 가보려고 한다.배부르게 먹고 지인과 헤어져서 대전 시내를 걸어 다녔다.오노마호텔의 야경도 멋있었고 짧게 머물렀지만 매력 넘치는 도시였다.